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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항상 사진으로만 보던 태종대 수국축제, 드디어 올해는 직접 다녀오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국축제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해서, 조금 더 꼼꼼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일정을 준비하고 있어요.
축제 일정은 언제? 준비는 언제부터?
- 일정 : 2025년 7월 5일 토요일부터 7월 13일 일요일까지 딱 9일간
- 입장료 : 무료
- 장소 : 부산 영도구 전망로 119 (태종사 일대)
작년보다 개화가 조금 늦어져서 7월 초중순이 가장 예쁘게 피어있을 예정이라네요. 저는 7월 둘째 주 평일로 잡아볼까 고민 중입니다. 입장료는 무료라서 부담 없이 갈 수 있어 좋아요.
위치랑 교통은 어떻게?
태종대 수국축제는 부산 영도구 태종사 일대에서 열립니다. 위치 자체는 태종대유원지 안에 있어서 관광지랑 바로 연결돼 있더라고요. 검색해 보니 주말에는 주차장이 오전 10시만 넘어도 만차가 된다고 해서 저도 가급적 오전 9시 이전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시내버스 88번, 101번 등으로 태종대까지 쉽게 갈 수 있고, 태종대 입구에서는 다누비열차를 타면 태종사까지 바로 연결됩니다. 아이들이랑 가도 걷는 구간이 짧아서 좋겠더라고요.


수국 볼거리는 얼마나 화려할까?
이 부분이 제일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태종사 경내에는 약 4,000~5,000그루의 수국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품종도 30종 이상이라 색감이 정말 다양하다고 합니다. 특히 수국 터널처럼 이어지는 돌계단 구간이 인생샷 포인트로 유명해서 저도 삼각대 챙겨갈 생각입니다.
현장 사진을 보니 아침 시간대는 햇살이 부드럽고, 오후에는 빛이 잘 들어서 화사한 느낌이고, 해 질 무렵엔 노을빛 수국도 찍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꽃만 보는 게 아니라 체험도 다양!
축제 기간에는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버스킹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고 합니다. 작년 후기 보니까 ‘꽃밭 냉면 시식회’도 열렸는데 올해도 준비된다고 하네요. 더운 날 시원한 냉면 먹으면서 공연 보면 정말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서 수국 구경 끝나고 태종대 전망대까지 걸어가는 코스도 추천이 많더라고요. 바다 풍경 보면서 쉬엄쉬엄 걷기 좋아 보였어요.


촬영 명소 추가로 찾아본 곳들
태종사 말고도 영도 분홍집 담장 수국, 절영해안산책로,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인기 있는 장소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이번에는 포토존들 정리해서 한 바퀴 돌 계획이에요. SNS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분홍집 앞 담장도 꼭 가볼 예정입니다.


미리 챙길 준비물 리스트
- 시원한 생수, 선풍기 (덥다고 합니다)
- 모자, 양산, 선크림
- 모기기피제
- 가벼운 운동화
- 삼각대 또는 셀카봉 (포토존용)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리된 정보
올해 태종대 수국축제를 계획하면서 저도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처음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모아본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 방문 시기 : 올해 개화 시기가 약간 늦어져 7월 초~중순이 만개 시기로 가장 좋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7월 둘째 주 평일 오전 방문이 가장 여유롭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 교통 팁 : 대중교통으로는 88번·101번 버스를 이용해 태종대 입구까지 이동한 후 다누비열차를 타고 태종사역에서 내리면 수국길로 바로 연결됩니다. 차량 이용 시 오전 9시 이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10시 넘어가면 주차장이 혼잡해진다고 합니다.
- 촬영 포인트 : 태종사 돌계단 수국터널이 대표적인 인생샷 장소입니다. 이 외에도 분홍집 수국담장, 절영해안산책로, 아미르공원 수국길 등 SNS에서 자주 등장하는 포인트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 체험 프로그램 : 축제 기간 동안 국악·클래식·재즈 등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꽃밭 냉면 시식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수국을 즐기면서 시원하게 식사하고 공연 관람까지 가능합니다.
- 추천 코스 : 다누비열차 → 태종사 하차 → 수국꽃길 감상 → 인생샷 촬영 → 전망대 산책 → 분홍집 → 절영해안산책로 → 인근 조개구이 거리에서 식사.
- 준비물 : 햇빛 가림용 모자·양산, 선크림, 시원한 생수, 간단한 간식, 모기기피제, 편안한 운동화, 사진촬영용 삼각대 또는 셀카봉.